​​잊을만 질가려움 하면 또 시작되는생리전 질가려움,짜증나는 이 느낌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생리전-후 가려움증 나타난게그렇게 하루이틀 지나 괜찮아지면 다행인데꼭 결국에는 질염까지 이어지는 패턴이라정말 골치가 아팠다.​​거의 6개월넘게 비슷하게 이어졌고산브인과를 매주 다니곤 했음.​​그동안 겪은 일들​아예 생리 시작되면좀 잠잠해지는게 보통이었는데,생리대 자극감 때문인지뭔지계속 가렵고 돌아버리겠어서 정말 별짓을 다했다.​​위생적으로 문제인가땀 많은 체질이라 그런가 싶어서​​여성용 청결제, 에센스, 질세정제 쓰고ph만 맞추면 된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서유명한거 진짜 다 써본거같음.​​​​​막상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들고 하니까씻을 때 그때는 잠시 좋아지는 기분도 들고이대로 맨날 샤워할때 잘 사용하면정상화되고 좋아지겠지 기대하게 되는데​​막상 주기적으로 계속 재발되는거 보면실제로 달라지는건 없었다고 봐야함.​​심지어 질염에 직빵인 조합이라면서나오는 영양제 가루같은것도 먹어보고정말 안해본게 없을듯...​​​​​특히 생리전 질가려움 생길때바로 방문해서 검사하면뭐가 안나올때가 많아서 열받는다.꼭 심해지고 나서 질가려움 가야 검출되고그제서야 절징 약이랑 받아오고ㅠㅠ​​긴가민가하면서 느낌 쎄할때미리 대처해서 관리하고질염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물론 질정 넣고 약먹으면서도질입구쪽 외음부 가려움은당장 사라지지 않아서신경써서 생활관리 해야됨 ㅠㅠ​​​​​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질정 쓰고 찌꺼기 배출되고정화되는(?)느낌들면서간지러운것도 같이 줄어든다고 하는데나는 그런방식으로 나아지지가 않았음​​특히 질입구 주변부 외부 피부,회음부 주변이랑 약간 위쪽 체모있는 쪽살이 너무 간지러워서자면서도 벅벅 긁다가 깨곤했다.​​​​​그나마 집에서는 낭낭한 트렁크입고노팬티로 지내면서 통풍이라도 시키고살살 토닥토닥 때리기(?ㅠㅠ)라도 하는데밖에서는 진짜 도라버리겠음.​​회사에서 나도모르게손이 와이존으로 가있으면얼마나 창피한지 모른다​​손 가는거 꾹 참느라고가만히 앉아있찌도 못하고 엉덩이 들썩거리고다리 꼬았다가 계속 움직이게됨의자에 쿰쿰한 냄새라도 밸까봐탈취제도 맨날 뿌림 ㅠㅠ​​​​​생리전 질가려움 왜 반복될까?​단순 위생이나 민감함함 때문만은 아님월경주기 호르몬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매우 크다고 한다.​​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질내부 환경이 질가려움 알칼리쪽으로 기울고그러면서 나쁜 균이 활개치기 좋은 상태가 됨.​​거기다가 스트레스나 피로, 면역력 문제나기존에 질염을 여러번 겪으면서민감부위 피부까지 약해진 상태라면​​외음부 점막이 쉽게 건조하게 변하면서속옷, 잔뇨, 마찰 등 자극에 예민해지고균의 번식을 막고 버티고 이겨내는 힘이그만큼 줄어들게 될 수 밖에 없음.​​그래서 질염 잘 낫고 회복된 후에멀쩡하다가 가려움 시작되면서다시 반복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생리주기 질염 재발 방지&가려움 관리 수칙​생리전 질가려움을 시작으로질염까지 무한반복 되는 걸 막아보려고​​원장쌤이랑 이야기도 길게 많이 나누고관련 책, 영상 많이 뒤져보고찐으로 좋아진 사람들 후기도 찾아보면서나름대로 수십가지를 시도했다.​​결론은 세균 자체는약, 질정 사용은무조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청결제 쓰고 질염완치됐다는 후기들은좀 걸러야 되겠다 생각함...​​​​아무튼누구나 말하는 뻔~~~~~ 한면생리대 쓰기, 탐폰 쓰기, 통풍관리, 이런거 말고​내가 질가려움 한 것 중에서진짜로 도움되었고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것만정리해보려고 한다.​​​​1. 손톱 바짝 깎기 (네일XX)​잠을 잘 때 뿐만아니라나도 모르게 긁거나 손대는 일이무조건 생기기 마련이다.​​게다가 평상시 씻을때파츠가 붙어있거나 손톱이 길면아무리 조심해서 부드럽게 닦아도긁히거나 자극을 줄 수 있으니젤.네.일. 다 떼고손톱도 바.짝. 깎는 습관을 들였다.​​처음에는 진짜 어색했는데익숙해지니까 그동안 어떻게 그렇게긴 손톱으로 불편하게 살아왔나 싶기도 함..​​​​​2. 세정 방식 변경​원래는 여성청결제나 에센스를거의 매일 샤워할때마다 사용했다.​​근데 pH조절 목적이라는 종류의 청결제여도결국에는 유.익.균.까지 다 박살낼 수 있어서사용 빈도가 많아지면 안된다고 하셨음.​​주 2~3회 정도, 냄새심하거나너무 찝찝할때만사용하는것으로 바꾸었다.​그리고 샤워기 수압 강하게 절대 안씀.​센 수압 자체가 자극이 될 수 있고또 직접 물줄기를 맞는것도 안좋다고 하셔서샤워기를 아래에서 뿌리는 것도 전혀 안하고​​배위에서 부드러운 물줄기로 뿌리고흘러내리는 질가려움 물만 사용해서진짜 살살 씻는 방향으로 하는 중이다.​​​​​조금 tmi 일 수 있는데여성청결제나 y존 앰플 에센스 종류 쓰고서만성질염이 깨끗하게 나았다는 후기를 보고나도 그런 종류를 정말 많이 썼다.​​근데 대부분 잘 살펴보면 그냥 화장품..​​질염에 특화되어있다 설명나와도그냥 순한 보습제나 바디워시랑 다름없어서실질적인 치룔한다고는 볼수 없기 때문에너무 큰 기대가지지 말라하셨다.​​특히 처음 보는 천.연.성.분.이 들어있거나상쾌한 느낌주는 화한것들 있으면오히려 더 자극되고 알러지 나타날 수 있다고웬만하면 물로만 씻으라고 하셨음.​​​​​3. y존 화장품 끊기​세정제, 청결제, 에센스, 앰플 등등y존에 사용하는거라고 나와있어도화장품인 종류는 다 사용을 중단했다.​​가려운게 심하다보니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용했었는데결과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도 했고,​또 내 피부타입과 안맞은건지 뭔지오돌토돌 흉하게 좁쌀같은게 마구 올라오면서고생한적도 있기때문에아예 차단하는 중.​​그래도 뭐라도 해서 진정시키고 싶을땐♣ 여성용 창.상.회.복.겔. ♣ 질가려움 전용으로 딱 한개만 쓰는중이다.​​​​​​일단 2등급 의.료.기.기.이고일반 피부염 연고처럼 독하지도 않고쓰기 편해서 손이 잘 간다.​향료나 기타등등 화자품에 들어가는첨가군도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편.억지스러운 향도 전혀 없고무색무취 투명재질.​​​겔 타입으로 되어있는데알로에겔처럼 쩍쩍 달라붙는 그런 겔이 아니라약간의 점도?있는 상태이지만무르고 잘 스며들고 흡수되는 타입이라바르고나서 살짝만 말리고바로 속옷입고 활동해도 편하다.​​뭐 이런 사용편의성도 좋지만가려운거에 좋다는거 사본 것 중에서유.일.하.게. 진짜 가라앉는다고내 몸으로 체감된건 이게 유일했음.​​​​​원료 들어있는것도딱 나처럼 y존 불편감에 사용하는 용도인것만씸플하게 들어있어서 취저.​&gtPH조절 안정화 역할&gt항염증, 피부자극 보호&gt유익균 유지- 유해균 증식 억제&gt수분막 형성으로 외부 세균 마찰로부터 방어기능​​질염증세도 각자 다르고생활습관이나 패턴도 다 달라서생리전 질가려움에 무조건 나처럼다 통하는건 아닐 수 있지만,​아직까지 주변 지인들 친구들 알려주고별로라는 평가 한 사람 질가려움 아무도 없는거보면찐으로 좋은거 잘 발견했다 생각함.​​​주의 ))))ㅋㅍ같은데에 뜨는 이상하게 싼 종류는누가 샀다가 되팔이하는거 일수있으니 조심,​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내친구 더 싼곳 찾았다고 하더니 반 이상 다쓴거 받고 연락도 안되고 난리였다함​+동네 약국에는 잘 없음+네이버에 검색하면 공홈뜨고 배송빠른편이라 난 그냥 시킴​​​​4. 면역력 관리​유익균 유지하는게 중요한 부분이라질유래유산균, 여성유산균 종류 가격 괜찮은거쟁여두고 매일 열심히 챙겨먹고 있다.​가끔 요.거.트. 도.포.법.도 하고 있는데​이게 좀...ㅎ 현타는 오지만쌤도 원리상 도움되는게 맞다고 하셔서가끔 이벤트성으로 챙기고 있음.​​식용 요거트 무설탕 무첨가 플레인 사서저녁에 넷플보고 쉬는 동안티스푼 쪼끔 덜어서 속옷이나 라이너에 바르고3~4시간 그러고 있다가 샤워하며 씻어냄​​칸디다나 가드넬라 세균성 진행중일땐도포법은 하면 안좋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무가당이라해도 먹는거라 단게 완전 제로는 아니어서세균 먹이가 될수도 있다고 함.수치 질가려움 정상되고 컨디션 좋을때만 하기​​​​마지막으로 하면 안 좋은거!​1. 면봉 사용 절대 금지2. 멘톨 생리대 조심​​외음부쪽만 가려운게 아니라내부가 너무 가려울때진짜 돌겠다 싶어서 면봉을 살짝 넣어 봤었다.....그렇게 한다고 안 가려운것도 아닌데ㅠ아무튼 이거 진짜 안좋은 거라고 함.절대 하지 말기 ㅠㅠ​내부 안쪽 가려운거는 질정 사용하고약먹으면서 낫게 하는거 말고는아무것도 직접 뭘 하면 안된다​​그리고 쿨 계열 멘톨성분 들어있는여름 생리대 사용 안하는게 좋다.​일반 생리대도 접착제/ 흡수체 몸에 안좋은데쿨 유지한다고 추가되는 온갖 합성물질이몸에 좋을리가 없다..​게다가 이쪽 성분은 아직까지 규정도빡세게 뭐가 없는거 같음​​​​​​하소연이 많았다보니 글이 길어졌다.​​이거 다 읽어줄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오랜만에 진짜 길게 썼네ㅠ​​그래도 이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내 이야기 읽고,조금이라도 도움되었다면그걸로 너무 뿌듯할 것 같다.​​오늘의 일기 끄으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