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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와 외국인들의 풍수 관심

Laura 작성일25-10-13 16:0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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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펑쉐이 2월에 개봉한 영화 ;는 죽은자의 묫자리를 소재로 하여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이 결합된 영화이다. 풍수지리는 원래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과 일본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이민간 아시아 사람들이 서양 국가에 전파했다고 알려져 있다. '풍수'는 영어사전에도 'Fengshui'라고 이미 실려 있는 단어인데, 펑쉐이 이는 중국어 단어 '펑쉐이'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오래 전에 이미 풍수 이론이 알려진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국가와 미국에서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풍수지리 지침서들이 출간되어 서점에 진열되어 있고 풍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원이 있을 정도이다. 물론 펑쉐이 영화 ;의 내용처럼 명당 묫자리를 찾아다니는 지관은 없다. 서양 국가들의 풍수 전문가들은 집을 지을 위치와 방향을 상담하는 일을 한다. 우리나라의 풍수 전문가들처럼 배산임수,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 등 동양의 풍수 원리를 바탕으로 집을 짓기에 좋은 땅과 그렇지 못한 펑쉐이 땅을 알려준다고 한다.유럽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갖은 분야는 풍수 인테리어 분야이다. 풍수 전문가들은 방이나 거실에 책상, 소파, 식탁, 거울, 침대, 옷장, 화분, 어항 등을 놓을 위치에 대해 상담한다. 또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 사업상에 문제가 생기고 일이 잘 펑쉐이 풀리지 않는 사람들이 풍수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하는 사례도 많다. 풍수 전문가들은 집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이 있는 경우엔 이를 없애거나 나쁜 영향을 막는 방법을 제시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 실생활과 밀접한 풍수 펑쉐이 상담이며, 방문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풍수 상담은 일반 가정이나 개인 사무실 등 사적인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얼마 전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핀스터발데(Finsterwalde)시에선 시청 결혼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독일풍수협회 소속 풍수 전문가를 초빙하여 결혼식장 내부 펑쉐이 인테리어와 구조 개선 등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독일은 거주지역 관할 시청에서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식도 시청 안에 있는 결혼식장에서 하는 사람들이 많다.)물론 핀스터발데 시청 결혼식장의 경우가 단편적 사례일 수 있겠지만, 관공서에서 공개적으로 풍수지리에 관심을 갖고 전문가의 도움을 펑쉐이 요청할 만큼 독일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들고 있는 분야가 풍수지리이다. '풍수지리'하면 지관이 묫자리를 잡아주는 것 정도로 여기고 심지어 미신으로 인식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으로 동양의 사상과 문화가 독일을 비롯 여러 서양 국가의 국민들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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