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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독립하면 바로
반려동물을 키워야지
다짐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고민하다가 미뤄온
반려동물 분양을
자취생활 3개월 만에
키우게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새로운 가족!
반려묘가 생긴 겁니다.


​
어릴 적엔 애완묘보다 애완견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친구들 집에 놀러 가도
애완묘 보다는
반려견을 키우는 친구들이 많아서
처음에 독립했을 땐
반려견을 키워볼까 생각했는데
평일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고
댕댕이들은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만 하느라
지금까지 미뤄 왔습니다.
​
​
그러다 최근 sns를 통해
댕댕이 같은 성격의 냥이
일명 개냥이를 보고
반려묘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반려묘처럼 애교를 부리지만
독립심이 강하고
배변 훈련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되는
깔끔한 성격의 애완묘 라면
평소 집을 자주 비우는 저와
함께 지내는데 어렵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


애완묘를 분양받기로 결정하고
반려묘들을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애완묘들에
선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보다
애견센터를 방문해서
직접 보고 결정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집 근처 문경고양이분양 전문점을
알아보니 많은 샵들이 있었는데
그중 평이 좋고
규모가 아비시니안분양 커 보이는 "인천미유펫"에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기로는
애견센터에 방문하면
반려동물들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는데
제가 방문한
문경고양이분양 애견센터는
입구에서부터
좋은 향기가 나고
깔끔한 매장을 보니
더욱 설레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문경고양이분양 애견센터는
단독 건물에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1층에는 반려견
2층에는 반려묘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직원분이 다가와
생각하고 있던 반려동물이 있냐고 하시길래
반려동물을 처음 키워보고
댕댕이들처럼
애교 많고 귀여운 반려묘를 키우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2층으로 안내해주셔서 올라갔습니다.
​


2층 반려묘 분양 장안에는
아비시니안, 아메리칸쇼트헤어, 스코티시 폴드,
먼치킨, 브리티시 숏헤어 등
정말 많은 반려묘들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종류의 반려묘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


​
생김새가 다 다른
아기 애완묘들의 귀여운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데
직원분이 다가와
제가 생각했던 애완묘들
일명 개냥이라며
두 아이를 보여주셨습니다.
​
브리티시 숏헤어와
다른 한 마리는
제가 눈여겨보고 있던
먼치킨이었습니다.
​
둘 다 사람에게 친근하고
온순하며 애교가 많아
애완묘를 처음 키워보는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고
다른 애완묘들과는 다르게
적응력이 좋아
자주 울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기 좋다고 하셨습니다.
​


제가 본
먼치킨은 몸에 비해
짧은 다리로 아장아장
걸어 아비시니안분양 다니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통통한 볼이
꼭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양이같이 귀여웠습니다.
​
브리티시 숏헤어 또한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로
저에게 다가와 부비는 모습이
애교쟁이같이 예쁜 게
마음 같아선
두 마리를 다 데리고 오고 싶었습니다.
​


한참을 고민한 끝에
처음에 눈여겨보았던
먼치킨을 분양받기로
결정했습니다.
​
먼치킨은 교배가 아닌
자연적인 유전자 변형으로
짧은 다리를 갖게 되었다고 해요.
이 유전자는 다리길이에
영향을 주어 닥스훈트나 웰시 코기 등
다리가 짧은 품종들에게 작은 키를
갖게 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냥이의 척추는
개와 다르기 때문에
짧은 다리를 가진 개들이 겪는
척추 문제는
먼치킨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짧은 다리의 먼치킨은
자신감이 넘치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사냥꾼의 본능을 가지고 있어
움직이는 것을 따라다니지만
결국 반려인에게 다가와
부비부비 하며 만져달라며
애원하는 개냥이라고 하네요.
​

또 친근한 성격으로
아이들이나 다른 냥이,
댕댕이들과 놀기도 좋아한다고 하니
나중에 둘째를 분양받거나
다른 가족이 생겨도
무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
​
분양 결정을 하고 나니
반려동물에 대해 지식이 없어
모르는 부분도 많고
어떤 것들을 준비해서
데려가야 되나 염려하던 중
직원분의 아비시니안분양 친절한 설명을 듣고
잘 짜여진 분양절차를 알게 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
먼저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시켜 주셨는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다른 부분도 이상 없이
건강하고
활발했습니다.
​
이후
계약서 작성을 통해
추후 케어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계약서 내용은
아이가 커가면서
건강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땐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이며
문경고양이분양 애견센터는
보상 기간이 지나도
관리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계약 내용이
소비자 입장에서 쓰인 것 같아
든든했습니다.
​
계약서 작성을 끝낸 뒤
기본적인 위생 미용을 해주신다며
실장님이 아이를 데려가셨고
​
​
저는 직원분과 함께
용품 코너로 갔습니다.
분양 전문 애견센터이지만
애견용품점이라 할 만큼
반려동물 용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
어떤 용품을 준비해야 될지
전혀 몰라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처음에 필요한
것들을 설명해주시고
같이 골라주시며
용품 사용 설명 또한
자세히 알려주셔서
용품 준비 또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
반려묘를 키우는 데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로는
화장실, 모레, 사료, 식기, 이동 가방,
귀 세정제, 브러시 등 있었고
캣타워는 언제쯤 설치해주면
되는지 여쭤봤더니
먼치킨은 다리가 짧아서
캣타워는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
​


​
​
귀 관리는 어떻게 해주는 아비시니안분양 건지
여쭤봤더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귀에 세정제를 한 두 방울 떨어트려
마사지해준 뒤
화장솜이나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고
​
바짝 말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해서
저도 그렇고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모든 분양 절차를 마치고
직원분께서
먼치킨은 다리가 짧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무리하게 점프를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다고 일러주셨고
​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
말씀해주시며
아이를 안겨주시는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
​
나비와 함께
집에 가는 길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많이 고민하다가
흔하지만 귀여운
나비라 지어주었습니다.
​
집에 도착한 나비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집안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다녔습니다.
​


​
그동안 용품을 정리하며
나비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는데
지내던 공간이 바뀌어
화장실을 못 갈까 봐 염려했지만
화장실에 배변용 모래를 충분히 깔아
적당한 위치에 두었더니
잘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
​
냥이들의 잠자는 공간은
화장실은 거리감을 두어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아이들 공간 마련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반려묘랑 생활하기 위해선
신경 써주어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아이가 삼킬만한 것들을
잘 치워줘야 아비시니안분양 합니다.
​
나비를 데리고 온 날
제가 잠깐 한눈판 사이
캑캑거리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나비가 바닥에 있던 실가닥을
입에 넣고 뱉지 못해
캑캑 거리고 있더라고요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
​
​
냥이들은 혀에 돌기가 있어
한번 입으로 넣으면 잘 뱉지 못한다고 하니
꼭 신경 써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뒤로 나비가 삼킬만한 것들은
싹 모두 치우고
물건을 사용한 뒤에는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습관까지 생겼습니다.
​
​
나비 덕분에 그동안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못 고치던
정리 정돈하는 습관까지 생겼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


​
​
​
애완묘 사료는
전 연령용, 어린 자묘용, 어덜트 성묘용,
시니어 노령 묘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나비는 아직
문경고양이분양 애견센터에서 먹이던
로열 캐닌 베이비 캣 사료 그대로 먹이고 있습니다.
이 사료가 아가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베이스로 만들어져 있어
많이 먹인다고 하네요.
​
​
사료를 바꾸실 때는
한 번에 바꾸시는 것보다
먹던 사료가 1/3 정도 남았을 때
새로 먹일 사료와 조금씩
섞어서 주다가 적응하면 바꿔주시는 게
좋다고 하니 사료 바꾸실 때 참고하세요.
​


​
​
애완묘는 애완견와 아비시니안분양 다르게
아기 때부터 건사료를 먹을 수 있어서
따로 불려주지 않고
건사료 그대로 주어도 됩니다.
​
혹시
아이가 밥을 잘 안 먹거나
입맛이 없어 보일 땐
냥이 전용 습식사료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습식사료는 건사료보다
부드러워서 아기 냥이들이
소화도 잘 시키고
풍미가 좋아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습식사료에 길들여지면
나중에 건사료를 안 먹을 수도 있으니
건사료와 섞어주면서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
또 냥이에게
우유나 참치캔 같은 통조림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냥이들에게
우유나 통조림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따로 간식을 챙겨주고 싶을 땐
닭 가슴살을 삶아서 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
사료만큼 중요한 게 물인데요
건사료를 많이 먹는 애완묘들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신장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
항상 깨끗한 물을 준비해주어야겠습니다.
수돗물을 먹어도 되지만
수돗물 염소 성분 냄새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생수나 한번 끓인 물을 주시면 됩니다.
​
​
​
​
반려묘에 대해 무지하던 제가
나비가 온 뒤로는
애완묘에 대해 검색해보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제 무지함으로 인해
행여 아비시니안분양 아기가 아플까, 다칠까 싶어
염려돼서 말이에요.
​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애완묘를 분양받음으로써
많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이렇게 행복한 나날이 될 줄 알았다면
고민 없이 진작 데리고 왔을 것 같아요.
​
나비의 작은 움직임
밥 먹는 모습, 배변하는 모습까지
다 사랑스러운 거 보니
부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이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못 느껴 본
새로운 감정에
제가 낯설기도 합니다.
​
​
​
요즘은
집에 가는 퇴근길이 기다려지고
또, 아침에 눈떴을 때
제 옆에 와있는 나비를 보면
사랑스러운 모습에
하루 시작도 즐겁네요
​
​
제 마음을 알아주는 건지
아프지 않고
하루하루 건강하게 크고 있는
나비가 기특하답니다.
아직은 미흡한 집사지만
한 생명을 책임지기로 한 만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싶어요
​
​


​
행복을 분양한다는 말처럼
반려동물 분양은 다양한 행복을 전해주는 일입니다.
혹시 반려묘 분양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문경고양이분양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가서 알아보시고
상담받아보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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