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고양이 임시 보호하기 - 두번째
본문
고양이임시보호 첫 번째 임시 보호했던 레오와 토비가 떠나고 한참 동안 마음이 울적했어요. 어딘가 휑하고 슬프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라지만, 짧은 만남은 우리에게 긴 여운을 남겨주었어요. 그래서 임시 보호는 하지 말고 입양을 하기로 결정하고 4개월정도를 우리 고양이임시보호 가족과 맞는 고양이와 강아지를 기다렸어요. 새로 분양도 알아보고 유기묘, 유기견도 알아보고 직접 방문해서 만나보면서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번번히 인연이 어긋나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첫 번째 임시 보호를 하게 된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서 연락이 왔었어요. 지난번처럼 긴급이더라구요. 당장 오갈 고양이임시보호 곳이 없는 아이들이란 느낌이 들어 가족과 상의 끝에 바로 뜻하지 않게 임시 보호를 다시 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이번 임시 보호하는 고양이들은 길냥이는 아니고 가족과 행복하게 살다가 온 아이들이었어요. 독일에서 함께 살던 가족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고양이들을 함께 데려갈 고양이임시보호 수가 없어 아쉽게도 동물 보호 단체에 연락하게 된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본래 가족들로부터 바로 고양이와 기존의 고양이 용품, 필요한 것들도 함께 전달 받게 되었어요. 첫 번째 임보가 수월했었기에 두 번째도 수월할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첫 번 째 고양이들이 특별한 고양이임시보호 아이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새로온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와 아들 고양이인데 엄마 고양이는 여름이면 3살이 되고 아들 고양이는 8개월이에요. 이름은 엄마 고양이 두루, 아들 고양이 마리예요. 마리는 원래 이름이 파샤인데 부르기가 어려워서 엄마 이름 따라 마리로 부르고 있어요. 마리는 고양이임시보호 어려서인지 적응을 금세 하긴 했지만, 엄마 두루는 경계심이 많고 겁이 많아 적응이 어려웠어요.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사이좋았다는 아들 마리에게도 신경질을 많이 냈어요. 약간 습관성 짜증 같기도 해요. 아들 마리만 보면 하악질에 냥펀치를 날려요. 아들 마리가 잘 지내서 그런 거 고양이임시보호 같기도 해요. 벌써 우리집에 온지 3주가 되었고, 현재 두루마리 모두 잘 적응해가고 있어요. 완벽 적응하려면 아마 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두루의 경우는 나이가 있어서 적응이 더 어려운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와서 매일 밤 울고 문 고양이임시보호 열어달라고 칭얼거리고 본래 가족을 찾듯이 이 방 저방 다니면서 찾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 거 같아요. 아무튼 우리와 지내는 동안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이제 떠나보내지말고 우리가 입양해서 함께 살자고 해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동거인이 고양이임시보호 허락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친해지길 바라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