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형강아지 셔틀랜드 쉽독: 스코틀랜드의 지혜로운 목양견
유래: 셔틀랜드 쉽독은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 셔틀랜드 제도가 고향입니다. 목양견의 혈통을 이어받았으며, 스칸디나비아, 네덜란드 등 다양한 지역의 개들과 셔틀랜드 섬의 토착견이 자연 교배되어 탄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콜리의 피가 섞여 현재의 모습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특징: 33~41cm의 체고와 6~7kg의 몸무게를 가진 셔틀랜드 쉽독은 날렵한 외모를 자랑합니다. 쐐기형 머리와 아몬드형 눈, 검은색, 갈색, 푸른색 얼룩 등 다채로운 털 색깔이 매력적입니다. 늑골이 잘 발달했고, 튼튼한 다리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성격: 셔틀랜드 쉽독은 영리하지만 헛짖음이 많은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며, 주인의 애매모호한 지시나 일관성 없는 훈련에는 반발할 수 있습니다. 가족 외에는 경계심이 강하며,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면모를 보입니다. 활동량이 많으므로 산책 시 충분히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주의 질병:* 고환하강 소형강아지 지연: 생후 4개월이 지나도 고환이 내려오지 않으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각막 백탁: 각막이 하얗게 변하는 질병으로, 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형 혈우병: 유전적인 혈액 응고 장애로,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2. 보스턴 테리어: 미국 신사의 품격
유래: 보스턴 테리어는 1870년 미국 보스턴에서 불독과 불 테리어를 교배하여 탄생했습니다. 초기에는 23kg에 달하는 체구로 '보스턴 불'이라고 불렸지만, 선택적 교배를 통해 소형화되면서 현재의 '보스턴 테리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특징: 보스턴 테리어는 체중에 따라 라이트(6.8kg 이하), 미들(6.8~9.1kg), 헤비(9.1~11.4kg) 세 종류로 나뉩니다. 작고 다부진 체구에 짧은 주둥이, 쫑긋 선 귀, 크고 짙은 갈색 눈이 특징입니다. 검은색 또는 검은빛을 띤 갈색 몸에 얼굴, 가슴, 다리에 흰색 얼룩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성격: 보스턴 테리어는 공격적인 성격이 거의 없고, 소형강아지 다정하고 명랑한 성격을 자랑합니다. 테리어의 혈통을 이어받아 가끔 무언가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훈련을 싫어하지만 노는 것을 좋아하므로, 훈련과 놀이를 접목하면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합니다.주의 질병:* 슬개골 탈구: 소형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는 질병으로, 선천적인 요인이 대부분입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 돌기가 생기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3. 말티즈: 지중해의 귀족, 순백의 아름다움
유래: 말티즈는 기원전 1,500년경 페니키아인에 의해 몰타섬으로 유입된 개를 조상으로 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귀부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몰타섬이 영국령이 되면서 영국 왕실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특징: 말티즈는 20~25cm의 체고와 1.8~3.3kg의 몸무게를 가진 소형견입니다. 순백색의 긴 털이 특징이며, 속 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까만 코와 눈은 순백색 털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소형강아지 털 관리를 위해서는 매일 빗질을 해주고, 털이 상하지 않도록 래핑해 보호해야 합니다.성격: 말티즈는 테리어 계통과 외모가 비슷하지만, 튼튼하고 쾌활하며 붙임성이 좋습니다. 헛짖음이 많고 아이들에게 대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훈련에 적극적이지 않지만, 기본적인 명령만 가르치면 큰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주의 질병:* 심장 판막증, 심장 마비: 호흡 곤란, 기침, 체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결막염: 눈물과 눈곱이 많아 앞발로 눈을 자꾸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슬개골 탈구: 소형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진행성 망막 위축: 망막이 위축되어 시력이 저하되는 유전 질환입니다.* 안검내반증: 눈썹이 눈 안으로 말려 들어가 각막을 자극하는 질환입니다.4. 파피용: 나비처럼 우아한 자태
유래: 파피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며, 귀 모양이 나비의 날개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16세기경 프랑스 왕실과 소형강아지 귀족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고야, 루벤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도 등장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특징: 파피용은 20~28cm의 체고와 4~4.5kg의 몸무게를 가진 소형견입니다. 나비 날개를 연상시키는 귀, 작은 몸, 가는 비단실 같은 털이 특징입니다. 털 색깔은 주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또는 붉은색 얼룩무늬가 있습니다.성격: 파피용은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추위에 잘 견디고 질병에도 강합니다. 총명하고 쾌활하지만 활기가 넘쳐 다소 소란스럽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엄격하게 훈련해야 공격적인 성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주의 질병:* 무릎 관절 탈구: 소형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안검내반증: 눈썹이 눈 안으로 말려 들어가 각막을 자극하는 질환입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는 질병으로, 선천적인 요인이 대부분입니다.* 천문 개방: 머리 정수리의 천문이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5. 비숑 프리제: 솜사탕처럼 사랑스러운 구름 강아지
유래: 비숑 프리제는 소형강아지 1300년경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 해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인 여행객이 유럽으로 데리고 돌아갔으며, 16세기경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특징: 비숑 프리제는 23~30cm의 체고와 3~6kg의 몸무게를 가집니다. 흰색, 미색, 살구색 등의 털 색깔을 가지며,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입니다. 눈과 코, 눈 주위와 입술, 발바닥 등은 검은색입니다.성격: 비숑 프리제는 감수성이 풍부하며 밝고 상냥합니다. 주인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영리함을 갖췄습니다. 독립심이 강해 억지로 가르치면 저항하므로, 주인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훈련해야 합니다.주의 질병:* 귓병: 귀가 아래로 쳐진데다 털이 귓속까지 덮여 있어 귓속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는 질병으로, 선천적인 요인이 대부분입니다.* 간질: 신경세포의 과도한 전기 발생으로 인해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6. 미니어처 핀셔: 작은 몸집에 감춰진 용맹함
유래: 미니어처 핀셔는 독일에서 크라인 소형강아지 핀셔를 소형화하여 탄생했습니다. 1900년 슈투트가르트 쇼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사육하게 되었으며, 1925년 견종 클럽이 설립되어 미니어처 핀셔라고 명명되었습니다.특징: 미니어처 핀셔는 25~30cm의 체고와 4~6kg의 몸무게를 가진 소형견입니다. 좁고 쐐기 모양의 머리, 날카롭고 또렷한 눈, 검은 코가 특징입니다. 앞발을 높이 쳐들고 걷는 독특한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성격: 미니어처 핀셔는 자존심이 세고 용감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습니다. 경계심이 강해 낯선 사람에게는 심하게 짖을 수 있습니다. 학습능력과 상황판단력이 뛰어나 훈련하기 어렵지 않지만, 훈련이 부족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릴 때는 히스테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주의 질병:* 원형탈모증: 갑자기 털이 뭉치로 빠져버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포염: 모낭에서 시작되는 염증으로, 피부 손상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하얗게 소형강아지 변하는 질병으로, 선천적인 요인이 대부분입니다.* 녹내장: 안구 내 압력이 올라가 시신경을 눌러 시야가 좁아지는 질병입니다.7. 페키니즈: 베이징의 황실견, 위엄 있는 자태
유래: 페키니즈는 티베트의 소형 강아지인 라사압소에서 유래했습니다. 8세기 무렵 중국 당나라 때부터 왕족의 총애를 받았으며, 궁궐 귀부인들이 소맷자락에 넣어 데리고 다녔기 때문에 '슬리브 도그'라고도 불립니다.특징: 페키니즈는 15~23cm의 체고와 3~6.5kg의 몸무게를 가진 소형견입니다. 작지만 균형 잡힌 몸에 사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납작한 얼굴과 돌출된 눈, 풍성한 갈기가 특징입니다.성격: 페키니즈는 독립성이 강하고 용감하며 호전적입니다.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고, 코를 심하게 곤다. 가족에게는 상냥하고 애정을 갖고 다가옵니다.주의 질병:* 피부병, 눈병: 얼굴 주변의 주름 사이에 때가 잘 껴서 피부병이나 눈병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추간판 질환: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비만이 걸리기 쉽고, 비만은 추간판 질환을 소형강아지 유발합니다.
강아지 견종별 특징 1